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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이 설치 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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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컴퓨터 기종과 컴퓨터를 움직이는 프로그램(OS)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OS(윈도우등)가 정상적으로 설치된 컴퓨터라면 부팅(컴퓨터 켜기)이 가능할 것이며
부팅이 된 컴퓨터는 각종 게임 또는 응용프로그램등 다양한 프로그램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럼 설치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의 어디에 설치가 될까요?
컴퓨터 뚜껑을 열어보면 쇳덩이로된 납작한 샌드위치 모양의 부품이 있는데
이것이 하드디스크(HardDisk)라고 불리는 프로그램 및 데이터 저장소 입니다.
즉 모든 컴퓨터는 이 하드디스크에 파일과 폴더의 형태로 자료를 저장합니다.

하드디스크의 원리는 우리가 옛날에 음악을 들을때 많이 사용하던 레코드 음반과 원리가 비슷합니다.
평평한 판위에 데이터를 기록하고 원반이 돌면서 데이터를 찾아서 읽어 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드디스크안에 모터가 부착되어 있는 이유는 원반을 돌리기 위한 원리와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하드디스크가 손상되면 문제가 발생하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한 하드디스크는 물론 신품의 하드디스크라 할지라도 100% 그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신모델의 자동차도 고장이 날 수 있는 이치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하드디스크는 충격(물리적, 전기적등)을 받으면 디스크표면이 손상(상처)되어 자료를 읽어 들이지 못하거나
모터가 수명을 다하여 디스크를 돌리주지 못하거나 돌리는 힘이 약하여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충격을 받지 않더라도 오래동안 사용한 하드디스크 역시 안정성을 보장받지 못합니다.

항상 안전하게 잘 돌아가던 컴퓨터가 어느날 갑자기 정지해 버린다면 당황스럽습니다.
고장의 원인이 의외로 간단할 수도 있지만 하드디스크의 모든 자료를 날려야 복구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하드를 교체하야 하는 경우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면 보험에 가입하듯이
이러한 자료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자료백업]이라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